질문

 

: 23개월 남아를 양육중인 엄마입니다. 

 

이제 곧 24개월 인데 표현언어가 10개 미만이어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좀 더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할까요? 

 

 

 

답변

 

: 아이의 표현언어가 적어 불안하시겠습니다. 

 

말문이 터지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어머님께서 직접 체크해보실 수 있는데 아이가 시기별로 보일 수 있는 언어적표현, 비언어적표현 즉 사회적 미소와 옹알이가 충분히 되었는지, 제스처나 모방이 있었는지, 현재 엄마의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는지, 엄마의 부름에 반응을 보이는지, 살펴보시고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면 아이가 조금 늦더라도 가정에서 어머님이 표현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적 자극을 더 많이 제공해주시며 기다려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4개월 영유아건강검진에서 언어심화권고가 나온다면 전문적인 언어평가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영유아건강검진 언어영역에서 언어 심화 권고는 아니지만 언어발달이 조금 늦다고 나온다면 36개월까지는 가정 내에서 아이에게 최대한 많은 언어적 자극을 주시며 기다려보시고 36개월 이후에도 언어가 느리다면 언어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정에서 언어적 자극을 주는 것이 어렵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언어적 자극이란 아이의 행동을 양육자가 말로 설명해주고 아이와의 놀이와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단어들을 중심으로 반복해 들려주어 아이에게 언어가 풍부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예시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와 대화를 한다면 "ㅇㅇ이가 자동차를 굴리고 있네" "자동차가 어디로 숨었을까?" "자동차가 떨어졌네' 등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가 읽어주고, 자동차라는 말을 자주 반복해 사용해서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고, 자동차라는 단어가 아이에게 익숙해 졌다면 "엄마 자동차" "자동차 빠빵"과 같이 간단한 어휘를 이어 붙여 반복해 들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의 발달시기는 저마다 모두 다르답니다. 그러니 언어발달이 조금 늦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조금 더 힘내주세요. 

 

 

 

 

 

출처: 초보부모를 위한 육아코칭사례집(2023), 36페이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