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은 아기가 유전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특성입니다. 기질은 어떤 상황에 일관되게 반응하는 아기의 행동이나 정서적 반응으로, 성격발달의 기초가 됩니다.
어떤 부모들은 아기의 기질을 단점으로 생각해 억지로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좋고 나쁜 기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기질이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질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는 그 기질이 지닌 강점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까다로운 기질의 아기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장소에서 놀게 하기
-불규칙한 수면습관, 식습관 이해해주기
-억지로 새로운 것, 낯선 사람과 잘 지내는 것을 강요하지 않기
-평소에 나타내는 부정적 정서를 혼내지 않고 인정해주기
-우울한 기분이 전환될 수 있도록 즐거운 경험 마련해주기
-책읽기 같은 정적인 활동은 되도록 짧게 하기
-한 가지 일을 지속하도록 강요하지 않기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인정해주기
-조심성 없이 새로운 것을 덥석 만지기도 하므로 안전에 주의하기
-격렬한 반응을 보일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아서 뛰는구나"라며 인정해주되, "그런데, 다치니가 조심하자"라고 반응하기
◆?느린 기질의 아기
-적절한 신체활동을 계획하여 몸을 적당히 움직이게 하기
-새롭고 낯선 것을 만날 때 위축되는 것을 인정하고 기다려주기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에 적응하도록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기
-낯선 것에 익숙해지도록 다양한 기회를 반복적으로 마련하기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생각이나 느낌을 물어보기 ("기분이 정말 좋아?")
-한 가지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시간을 충분히 주기
-관심이 가는 것에 집착할 때 이해하고 기다려주기
-놀이하면서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좀 더 강한 자극을 제공하기
출처: 뇌발달영아놀이연구팀, 뇌가 즐거운 아기놀이 120, p.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