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자녀의 또래관계인데요, 특히 초등학생 시기에는 또래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친구들과 동질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기 때문에 자녀의 ‘친구 만들기’도 중요한 부모님의 과제일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의 친구 만들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의 성향별로 교육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는 이렇게 도와주세요.


첫째, 평가를 줄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며 격려해주세요.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민감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을 추구하기도 하고 자신감이 부족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평가를 줄이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면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엄마도 처음 본 사람들과 인사할 때는 조금 부끄럽단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라고 격려해 주세요. 그리고 사소한 변화라도 인정해 주고 격려하며, 노력을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늘려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늘려주세요. 큰 아이들의 배려를 받으며 노는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주거나, 더 어린아이들과 놀면서 동생을 돌봐주는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내성적인 것은 단점이 아니라 특성이며, 외향적인 아이가 우월하다는 환상을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다툼이 잦은 아이는 이렇게 가르쳐주세요.


잘 다투는 아이들은 친구의 작은 행동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매번 부정적으로 반응하면서, 사소한 일로 다툼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으로 싸움의 원인에 따른 화해 방법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고의로 해치거나 이기려 할 때 (의도적)

- 사과할 용기를 갖도록 도와주세요.

- 사이가 좋았던 때를 기억해 보게 하세요.

- 그 친구도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다릴 것이라 신뢰하도록 도와주세요.

우연히 친구의 마음을 상하게 했을 때

- 상황을 파악하고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게 도와주세요.

-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도록 필요한 질문을 던져주세요.

(예: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의사소통 기술이 부족해 다투었을 때

- 표현 방법을 일일이 점검하세요.

- 친구가 좋아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도록 해주세요.




집착하는 아이는 이렇게 해주세요.


좋아하는 친구하고만 놀려고 하는 아이는 특정 친구에게 집착하는 성향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나중에 그 친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거나, 같이 놀려고 하지 않을 때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친구를 소유하고 지나치게 간섭하는 아이는 대부분 영아기 애착 발달 시 부모가 충분히 놀아주지 못했거나,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등의 환경으로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즉, 애정에 대한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아이든 친구와 잘 지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를 맺고, 그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많이 미숙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가르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의 또래관계가 원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츨처: 대한민국 여성가족부, https://blog.naver.com/mogefkorea/221812449147,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