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자신이 한 행동을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잘못한 바로 그 순간에 따끔하게 지적해야 한다. 시간이 지난 뒤 혼을 내면, ‘엄마가 왜 화를 낼까?’ 억울하게 생각할 뿐이다. 친구를 때리려는 혹은 때린 그 순간, 엄격한 표정과 단호한 말투로 제지하고, 옳지 않은 행동이라고 알려준다. 무엇보다 아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마다 알려줘야 하며, 이 과정이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행해져야 한다.
옳지 않다고 말해준 다음에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줘야 한다. “친구가 ○○이 인형을 가지고 놀아서 화가 났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공감해주면 아이도 차분해지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수 있다.
친구가 물건을 가져가서 화가 나더라도 말로 달라고 하라거나 같이 놀자고 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물론 처음엔 잘 되지 않지만 자신의 공격적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 이런 모습이 점차 사라진다.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마음이 가라앉은 뒤에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다거나 손을 잡고 가까운 공원이나 놀이터에 나가 신나게 뛰어 놀며 마음을 풀 수 있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친구를 때렸어요! (3세 아이 잘 키우는 육아의 기본, 2013. 11. 29., 오정림,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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