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이후의 아장이라면
또래보다 말이 늦는지 또는 아이 고유의 기질로 인해 말 표현이 적은지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각과 같은 감각결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언어 자극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기가 24개월이 되어도 단어로만 말하고,
두 개 단어를 이어 말하지 못하거나, 아이가 할 수 있는 말이 50개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언어발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말이 좀 늦은 아이들도 결국 언어발달이 정상 수준에 이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좀 늦을 뿐인 것인지, 정말 지체가 되어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확인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기 진단과 개입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사물을 주고 "여기넣어." "안아줘" 등을 들려주고
행동으로 나타내도록 해보면서
언어적 지시를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후 "곰돌이한테 빵 줘봐"와 같이 조금 더 긴 문장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지 관찰하여 아이의 이해정도를 가늠해 보세요.
[출처] 이희란, 이승복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언어놀이, 에이스북, 8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