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이 심한 아이>


?"낯가림이 심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낯가림은 나와 다른 사람을 구분할 수 있게 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 생후 6개월부터 만 3세까지 나타나며 대부분 만 2세가 지나면서 불안하게 느껴졌던 낯선 환경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완화된다.


낯가림의 정도는 아이마다 다른데 낯가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네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가장 큰 이유는 기질적인 예민함과 까다로움 때문이다. 이런 아이는 새로운 외부자극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무척 불편하고 어렵게 여긴다.


 


둘째, 엄마의 과잉보호를 들 수 있다. 아이는 성장발달을 거치며 스스로 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과잉보호하는 엄마는 모든 것을 대신해주고 외부세계와 교류하는 것도 반드시 자신을 통하게 만들어 아이가 세상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차단한다. 늘 엄마 보호 아래 있는 아이는 새로운 자극이 왔을 때 적응하지 못한다.


 


셋째, 아이가 어렸을 때 많이 아팠거나 양육환경에 변동이 잦았을 경우다. 주양육자가 자주 바뀌었다든지, 큰 수술을 받았다든지, 안정감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에 너무 오래 노출되었다든지, 심하게 학대받았다든지 등의 이유로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에도 낯가림을 심하게 할 수 있다. 낯가리는 아이를 도와주려면 부모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낯가림이 심해 아이가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는 것이 아니라면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사회성을 제대로 키워줘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가 불편하게 느끼는 행동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낯가림은 외부자극이 불편하다는 의미인데 해결책을 주지 않고 처음 만났으니 인사해야지.” “이야기할 때는 눈을 똑바로 보고 해야지.” “싫으면 싫다고 말해야지.” “왜 이런데도 못 들어가? 우리 00이는 씩씩하니까 들어갈 수 있을 거야이런 식으로 행동만 강요하면 아이는 더 위축되어 자신감을 잃는다.


 


 


낯선 상황에서 아이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방법


 


1. 아이가 평소 잘 가지고 노는 놀잇감이나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책 등을 준비해 간다.


2. 아이가 엄마 옆에서 좋아하는 놀잇감을 갖고 놀면서 안정을 취하게 한다.


3.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너무 가까이 앉히지 말고 다소 거리를 두어 아이가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4. 낯선 사람과 친해지게 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는다.


5. 낯선 장소에 가서 낯선 사람을 만날 경우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계속 살펴본다.


6. 낯선 사람도 가능하면 아이에게 너무 다가가지 말고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만 하는 것이 좋다.


 


낯가림이 심한 아이들의 양육법


 


1. 아이가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 부모가 먼저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아이가 관심을 가지면 같이 할래?”라고 물어보고, 간단한 일을 시킴으로써 자연스럽게 참여시킨다.


3. 아이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아이를 격려하면서 엄마는 한 걸음씩 물러선다.


4. 다른 사람들과 있거나 새로운 환경에 놓였을 때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점들을 설명해준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81292&cid=58344&categoryId=58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