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교육은 둘째 때문에 신청하고, 2차 교육은 첫째 때문에 신청해서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1차 교육에 대한 후기에 이어 2차 교육 후기도 함께 올립니다.
첫째는 태어난 후 부터 모든 발달이 빨랐는데, 3세때부터 소리를 너무 지르고, 쉼없이 뛰어다니며 제어가 잘 안되었는데, 4세때는 음성과 행동을 동시에 하는 복합틱증상까지 보여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첫째가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여서 혹시 ADHD가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TV 육아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ADHD사례와 유사한 행동을 많이 해서 더욱더 의심이 되었습니다.
육아정보 도서와 프로그램을 보면서 3~4세면 너무 어리고 이나이땐 자립심이 강해지는 시기라서 떼쓰기와 자기주장도 심하며 호기심이 많아서 주의가 산만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고 4세때 복합틱증상이 나타나서 병원도 알아보고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상담결과 복합팁 증상은 맞지만 아직 경미해 보이니 본격적인 치료보다는 약을 먹으며 지켜보자고 하셨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수면시간이 또래에 비해 적다며 잠을 많이 재우라고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리다 보니 처방약을 거부해서 약을 먹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원인을 줄여주려고 노력했더니 틱증상은 호전됐는데, 산만함과 과잉행동은 더 심해졌습니다.
수면시간을 늘려 주려고 평소보다 일찍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누워도 불을 켜달라고 울며 불며 떼쓰고 잠을 잘 자지 않습니다.
여러 정보를 찾아보니 뇌의 각성에 문제가 있으면 잠을 잘 못자고 과잉행동도 나타나며 ADHD가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 각성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더욱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강의를 들어보니 4세 아이의 산만함은 당연한 것이며, 부모가 아이를 대하는 반응태도가 모방을 잘하는 아이들 특성상 아이가 부모에게 보이는 태도로 연결된다는 걸 듣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제가 정리강박과 청결에 예민하며 규칙을 지키는걸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훈육시 저도 모르게 화를내게 되거나 아이에게 강압적인 방법을 쓸때도 있었는데, 그래서 발달이 빨랐던 첫째가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행동이 더욱 과격해진것 같습니다.
틱증상 발견 후부터 최대한 화내는 것도 자제하며 스스로 노력하고는 있지만 가끔은 큰소리로 야단를 치게 되어서 스스로 반성하고 감정을 추스른 후에는 아이에게 바로 사과하고 있습니다.
짧게 보여주신 고릴라 실험동영상처럼 조그만 티클같은 아이의 부정적인 면에 집중하기 보단 더 많은 긍적적인 면에 초점을 맞추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익한 강의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강의 찾아서 열심히 듣고 도움받고 배우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 잘키우겠습니다. 강의 해주신 교수님과 강의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