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blog.naver.com/hanmaum1016/221480275318 (한마음아동발달센터 블로그)
본 내용은 '우리 아이 왜 이럴까?' 에서 발췌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감각정보처리장애는 일상에서 잘 기능하기 위해서 우리의 감각들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작업치료사였던 진 에어스 박사는 아이들이 보이는 감각정보처리 문제의 원인이 신경학적인 정보처리과정의 비효율성에 있다고 처음 언급하였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감각에 반응하는 것, 행동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것, 주의력과 활동 수준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에 결함을 보이는 감각처리장애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예시는 감각이 예민하여 일상적인 감각자극에 효율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아동의 예시입니다.
읽어 보시고 내 아이와 유사하며 부모님이 지도하시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센터로 문의 주세요.
첫번째 유형 : 매사 까다로운 기질의 토미?
토미는 좋은 가정의 외동아들인데 부모는 아이를 몹시 원했던 터라 진심으로 아이의 출생을 기뻐하였습니다. 그러나 토미가 태어났을 때, 그들은 만만치 않은 아기를 얻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즉 태어난 다음날부터 너무 심하게 울어서 다른 신생아들과 신생아실에 함께 있기가 어렵다는 말을 병원에서 들었으며 일단 퇴원을 한 후에는, 밤에 잠을 거의 자지 않았고 비록 젖을 잘 먹고 빨리 성장하였지만, 이유식을 시작하자 단단한 음식 먹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 거부하였습니다. 말하자면 그는 매우 까다로운 아기였습니다.
현재 토미는 까다로운 세 살짜리인데 신발이 너무 조인다고 울고 양말이 너무 껄끄럽다고 울면서 그것들을 벗어던져 버립니다.
마구 뒹굴며 떼를 쓰지 않게 하려고 엄마는 토미가 학교에 침실용 실내화를 신고 가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이를 괴롭게 하는 것이 신발이나 양말이 아니며 다른 무엇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들은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자신들의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기쁘게 하기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아이는 모든 것, 예를 들면 놀이터나 바닷가에서 노는 것, 목욕하는 것 등을 싫어하고, 아주 추운 날에도 모자, 혹은 벙어리장갑을 끼려고 하지 않습니다. 밥을 먹이는 것은 마치 시험을 치르는 것 같이 어렵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날을 정하기가 악몽 같고 이발소에 데리고 가는 것은 재난입니다.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아이의 심한 행동에 사람들은 멀리 피하든지 이 가족을 빤히 쳐다봅니다.
선생님은 토미가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린다든지 손이 지저분해지는 다른 종류의 활동을 싫어한다고 하십니다. 이야기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하며 뚜렷한 이유가 없는데도 또래를 때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토미는 혼자서만 놀게 하면 대단히 훌륭하게 블록을 잘 쌓습니다.
토미의 소아과 주치의는 부모에게 아무것도 이상한 점이 없다고 하므로 부모는 걱정하지 않고 그냥 아이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습니다. 토미의 조부모는 아이가 버릇이 없어 조금 더 엄격한 훈육이 필요하다고 하고, 친구들은 놀러갈 때 토미를 데려가지 말자고 합니다.
토미의 부모는 아이가 말하는 대로 들어주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의심이 되지만, 그러나 그렇게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기도 합니다. 그들은 아이를 키우는데 지치고 좌절감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이가 왜 이런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예민한 행동의 양상과 정도는 아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기 내용은 감각이 예민한(까다로운) 아동의 전형적 예시입니다.